[마곡나루카페]살살녹는 에그타르트 맛집 /땡땡커피 나따오비까
행복한 주말, 제가 너무 좋아하는 친한 동생이 우리 동네에 놀러 왔어요. 예전 같았으면 매주 일요일마다 교회에서 매일 점심도 먹고 같이 다녔는데, 제가 결혼 후 이사를 가게 되니 가끔씩 만나게 되네요. 그래도 서로에게 의지하고 함께 마음 터놓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건 너무 감사한 일이에요. 처음엔 집에서 먹을까 하다가 바깥에서 간단한 디저트 카페를 가기로 했어요. 생각하다가, 예전에 남편이랑 둘이서 갔었던 에그타르트 카페가 생각이 나서 다녀왔답니다. 여기는 이름이 특이했어요. '땡땡 커피 with NATA O BICA'(나다 오 비까)라는 곳이에요. 함께 같은 공간에서 운영하는 것 같았어요. 예전에 에그타르트를 한창 꽂히던 시절이 있어서, 대학교 다닐 때, 친구랑 인근 빵집에서 자주 사..
2020.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