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장이 강한 아이/ 고집이 센 아이에겐?
아이들이 고집이 점점 강해지면서 부모는 이런 아이 때문에 힘들어하곤 합니다. "미운 네 살" "미운 세 살"과 같은 말이 자주 사용될 정도지요. 아이가 두 돌이 지나면서 언어도 갑자기 폭발적으로 발달하면서 본격적으로 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와 함께 신기하게도 "싫어" "안돼" "하지 마"와 같은 부정적인 말을 먼저 하는 모습을 보며 괜한 걱정도 들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말뿐 아니라 행동도 함께 고집 강한 모습을 두드러지게 보입니다. 오늘은 아이의 '고집'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자아개념의 신호아이가 엄마의 이야기를 들어주기보다, 자기주장만 내세울 때 이를 가리켜서 "떼를 쓴다" "고집불통이다"와 같은 말을 하게 되는데요, 이는 대부분 부정적인 어조로 사용됩니다. 그러나 발달학적으로 보면 그만큼..
2020.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