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맥주]마곡치킨집/ 마곡나루치킨/ 바삭한 치킨과 감자튀김!

2020. 4. 28. 10:40솔직 후기

 

퇴근 후, 치킨 데이트를 신청한 우리 남편. 근처 치킨과 맥주집으로 어디로 갈지 알아보았어요. 

 

신혼부부의 즐거운 낙이지요, 즐거운 우리만의 저녁 타임을 갖고 싶은 마음에 밖을 나갔습니다.

집 주변에 마곡나루 쪽으로 걸어갔어요. 처음에 생각했던 맥주집이 있었는데, 그곳은 치킨이 전문적으로 파는 곳은 아니어서 지나쳤어요.

다시 (치킨집을 찾아다니며) 손잡고 걸으며 오늘 직장에서 있었던 이야기. 요즘 제가 블로그에 빠져있는 이야기들을 나누며 즐거운 산책 타임을 가졌습니다. 밤공기와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분도 좋아졌답니다.

 


 

생활 맥주 치킨집 도착

저희가 걸어 다니다 도착한 곳은 바로 마곡나루에 '생활 맥주'라는 곳이에요.

월요일 저녁을 이야기꽃 피우고 있는 여러 손님들이 가득했습니다. 조금 시끌시끌한 분위기였지만, 생활 맥주집에 가서 자리를 잡았어요.

저희의 기준은 치킨이 맛있는 곳인가? 였고, 분위기가 괜찮은지였어요. 겉모습은 제법 괜찮고 치킨도 전문적으로 파는 곳이어서 픽! 했습니다.

 

겉모습은 이렇게 생겼어요. 궁서체가 아주 선명하네요.

 

이런 마크도 문 앞에 붙어있었어요. 제로 페이 가능하고, 친환경 업소라고 하네요.

 

메뉴판이 붙어있는 전경이에요. 이름이 '생활 맥주'인 만큼, 맥주 종류가 무척 다양한 듯했어요. 

 

와우. 벽에는 이런 '생활 맥주 오직 생맥'이라는 당당한 로고가 있네요.

 

치맥 장인이라고 하네요. 분위기는 치맥 집답게 어둑하면서 살짝 거친? 듯한 인테리어였어요.

 

저희가 앉은자리 옆에 이런 귀여운 포스터들이 붙어있었어요. 

생활 맥주는 마곡나루 치킨집, 마곡 치킨집이기도 하지만 체인점이 있는 치킨집이라네요. 저는 오늘 처음 와봐서 오늘 알았다는.

 


생활 맥주 메뉴판 공개 (가격 & 메뉴)

 어떤 메뉴가 있었는지 살펴볼까요? 다양한 치킨들과 맥주 메뉴들이 많이 있었답니다.

 

생맥주 메뉴와 메인 메뉴로 크게 나눠져 있었어요. 저희는 여기서 시그니쳐 메뉴인듯한, '앵그리버드와 감자' 메뉴를 시켜보았고요, 맥주는 '금빛 라거, 광안리 위트'를 시켰답니다. 

바삭한 치킨과 감자튀김이 있는 사진이 엄청 매력을 끌었어요.

 


폭풍 시식 타임

맛있는 시식 타임을 가진 우리. 배가 너무 고팠어요. 처음에 이런 소스와 과자도 주었답니다. 

 

귀여운 물티슈. 손을 닦는 게 좋겠어요! 

 

 

치킨보다 먼저 나온 맥주. 

'금빛 라거, 광안리 위트' 제가 원래 금빛 라거 시킨 거고 남편이 광안리 위트였는데 제 입맛에는 광안리 위트가 더 맛있어서 결국 바꿔먹었네요.

 

맛있는 치킨이 드디어 나왔네요!! 치킨 튀김옷은 두꺼운 편이었고, '앵그리 치킨' 답게 살짝 매콤한 듯한 스파이시 치킨 맛이 났는데,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저에게도 너무 맛있었답니다. 바삭한 감자도 맛있었어요.

 

 


개인적인 후기 평가

가격

서비스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평가예요. 맛은 중간 정도 했던 것 같아요. 맥주집인데 생각보다 맥주는 막 맛있다는 느낌보다는 평범하게 느껴졌다고 해야 하나? 이름이 생활 맥주라 더 기대했던 것 같아요.

양은 많았고! 서비스가 무엇보다 좋았어요. 사장님들 엄청 친절하시더라고요. 가격도 보통! 

 

 

 

남편과 저희는 든든한 배를 이끌고 집에 기분 좋게 돌아왔어요. 행복한 저녁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