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4. 27. 10:24ㆍ솔직 후기
얼마 전 친구들과 셋이서 오랜만에 브런치 데이트를 하였답니다.
날씨가 보슬보슬 비가 오기도 하였지만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과 브런치를 먹을 생각에 무척 들떴었어요.
친구가 사전에 알아본 신도림 카페로, 'CAFE 1953'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사실 처음에 사진으로만 봤을 때는 오드리 헵번과 관련된 카페인가?라는 단순한 생각이었는데요,
실제는 어떤 모습일지 너무 궁금했어요.
위치가 이런 곳에?
신도림역에서 내려서 지도를 보고 걸어가는데, 여기가 맞나? 하는 생각이 들만큼
시내와는 떨어져 있는 곳이더라고요. 이런 곳에 이런 카페가 있을까라는 의심이 들 정도로!!
신도림 역에서 5-8분 정도 걸어가면 갈 수 있는 곳이에요. 골목 구석에 위치해 있었답니다.
와우! 오드리 헵번 에지 가득
cafe1953 카페를 들어가 보았는데요, 이런 벽돌집 같은 분위기의 카페였어요.
초록색 철문을 열고 들어가면?
정말 그야말로 오드리 헵번 테마로 가득한 카페였답니다.
수많은 오드리 헵번과 관련된 많은 것들이 담겨있어요.
옷, 피겨, 사진들과 소품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만약 오드리 헵번을 좋아하는 분들, 또는 그 당시의 분위기와 에지를 느끼고 싶은 분들이라면 너무 좋아하실 것 같았어요.
넓은 분위기에 엔틱 한 분위기
공간이 실제 가보면 생각보다 넓어요. 저희가 이른 아침 10시 반경이었는데도 사람들이 몇 명 있더라고요. 위치도 구석에 있어서 아는 사람들은 찾아가는 분위기? 그런 생각이 들었답니다.
분위기도 오래된 집을 새로 리모델링한 카페 분위기여서 너무 예쁘고 인상 깊었어요.
특히 의자, 탁자의 모양들이 감각적이더라고요.
저희들은 오래 있을 거니까 구석자리를 잡아서 신나게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눴죠.
맛있는 브런치 타임! 종류가 제법 많아요
자리를 잡고 제일 먼저 주문을 했더랬죠. 메뉴들이 정말 많았어요. 디저트 종류뿐만 아니라 파스타, 라자냐 등등 종류들이 가득했네요. 세트메뉴들도 있는데 저희는 단품으로 3개, 커피 3개를 시켰답니다. (여자 3명이서 갔어요)
우리가 시켜먹은 메뉴
음식은 10분? 정도 지나니 금방 나왔어요. 미트소스 라자냐와 버섯 불고기 파니니, 크림소스 빠네를 시켰는데요,
같이 샐러드같이 나오기도 하였네요. 제가 가격표를 적진 못해서 각자만 원대였어요.
총 48400원이 나왔었어요. 메뉴 3개+아메리카노 2+바닐라라테 1 합쳐서요.
저는 개인적으로 미트소스 라자냐가 제일 맛있었답니다. 조금 아쉬운 건 음식에 비해 접시가 작아서 좀 더 큰 접시로 담아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전체적으로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나고 너무 즐겁게 다녀온 곳이에요.
친구들과 신도림에서 약속이 있으시면 다녀와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새리 모닝의 오늘의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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