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5. 3. 21:12ㆍ솔직 후기
편안하고 나른한 주일 오후. 맛있는 점심을 먹고 김포에 있는 카페에 다녀오게 되었어요.
너무나 아끼고 좋아하는 지인 부부와의 시간이라 더욱 특별했던 하루였는데요, 지인 부부와 우리 부부는 넷이서 식사 후 맛있는 디저트와 커피를 마실 카페를 찾아보았어요.
김포 동네가 낯선 우리는 풍무동 주민인 지인 부부의 추천에 따라 '코지인 더 그린'을 다녀왔답니다.
이번에 새로 생겼다며 여기 자주 가는 최애 카페라는 말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갔어요.
이름은 '코지 인 더 그린'이라는 카페였는데요, 카페 외관만 봐도 이름 그대로 초록 초록한 느낌의 편안한 느낌이 물씬 풍겼답니다.^^
아니나 다를까! 제가 너무 좋아하는 분위기에 카페여서 너무나 인상 깊었어요. 우리 동네에 있는 카페라면 정말 매일 티타임 가지고 싶은 카페였어요.
코지인 더 그린 : 외관
이렇게 초록 초록한 느낌과 우드의 조합이 너무 잘 어울리는 카페예요. 카페 간판이 영어로 되어있어서 처음에 잘 안보일 수도 있어요. 이름 그대로 '코지'한 분위기의 외관이죠? 안에 들어가니 꽤 넓은 편이었어요. 사람들이 편안하게 앉아서 노트북으로 작업도 하고, 이야기 나누기 좋은 공간이었는데요, 어떤 카페들은 의자가 불편해서 오래 앉아있기 힘든 곳도 많이 있잖아요. 이곳은 그렇지 않아서 더! 좋았답니다.
월요일은 휴무라고 하네요. 오전 10시에 오픈해서 저녁 10시에 닫아요.
코지인 더 그린에 들어가니
내부 모습은 이렇게 천장이 높았어요. 요즘 이렇게 천장이 높은 카페가 유행인가 봐요. 천장이 높아서 확실히 탁 트인 느낌, 뻥 뚫리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인상 깊었던 것은, 중간중간에 초록 초록한 식물들이 많이 있고, 친환경적인 여러 소품들이 많이 보였어요.
조금 과장해서, 마치 강릉이나 제주도와 같은 자연과 가까이 있는 카페에 와있는 느낌을 주는 듯했답니다.
내부에 좌석들이 있고 위에 사진처럼 작은 계단을 내려가면 아래에 또 다른 좌석들이 펼쳐져 있어요.
이런 계단식으로 된 의자들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체크무늬 쿠션,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 제 취향이에요.
이렇게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는 의자 공간도 있었답니다. 여러 명이서 함께 오게 될 때, 좋을 것 같았어요.
화장실 표시도 너무 사랑스러운 느낌. 화장실도 쾌적했답니다.
푸릇푸릇한 공간.
주변 곳곳에 이렇게 예쁘고 푸릇푸릇한 소품들이 가득했답니다. 햇살이 잘 드는 통창으로 된 카페여서 오늘처럼 햇살 좋은 날에는 식물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았어요. 우리에게 편안함을 주는 건, 결국은 자연 속에 있을 때에 온전함을 느끼게 된다는 생각이 드네요. 기분 좋은 푸릇푸릇한 공간. 함께 느껴봐요!
코지인 더 그린 : 메뉴
그래도 카페에 왔으니 음식과 음료가 맛있어야겠지요! 저희는 디저트 메뉴를 너무 좋아하므로 꼭 시키고 싶었어요.
커피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라테를 시켰네요. 여기는 스콘, 케이크, 쿠키, 그 외 디저트들도 많이 팔고 있었어요.
그중에 스콘이 제일 맛있다고 하길래, 추천을 받아 오렌지 초콜릿 스콘을 먹었답니다.^^
물론, 결과적으로는 매우 굿!! 초이스였어요. 오랜만에 이렇게 맛있는 스콘을 먹다니 너무 행복했던 우리..
다시 봐도 너무 맛있겠죠? 내가 좋아하는 디저트 고를 때 너무 행복한 그 기분 아시려나요.. ㅎㅎㅎ
코지인 더 그린 : 달콤한 시간
저희가 시킨 디저트와 음료가 나왔네요. 커피맛도 좋았고. 분위기도 너무 좋고요,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며 달콤한 시간을 만끽했어요.
저희가 먹은 오렌지 스콘의 전, 후 모습이랍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느낌에 정말 예술이었어요.
스콘 별로인 곳은 퍽퍽하기만 한데 여기는 너무 맛있었네요!! 다음엔 다른 맛도 먹어보고 싶었답니다.
김포에 이런 카페가 있다니. 개인적으로 취향저격이라 편안하고, 힐링되는 분위기에 카페. 단골 하고 싶을 만큼 자주 오고 싶었던 곳이었습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요.
<개인적인 총평>
가격 ★★★★☆
양 ★★★☆☆
분위기★★★★★
서비스★★★☆☆
*개인적인 의견임을 참고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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