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나파크 카페 레스토랑 : 반포한강공원 분위기 맛집

2020. 5. 29. 14:43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친구들과 오랜만에 모임을 가진 곳을 소개하려 합니다. 

최근 결혼을 앞둔 친구들이 많아, 청첩장 모임도 자주 갖게 되는데요, 이번엔 저의 대학교 동기 친구들을 만나는 날이었어요. 장소는 반포 한강공원 앞에 있는 마리나 파크 카페였는데요, 여기 위층에서 웨딩홀도 있어서 결혼식이 열리기도 합니다. 저희는 식사 모임이어서, 레스토랑에서 식사만 했어요.

한강을 바라보며 먹는 음식은 무척 분위기 있고 마음을 설레게 하는 무언가 있는 듯합니다. 

 

 

마리나 파크 카페 레스토랑 외관

세빛섬에 있는 이 마리나 파크는 입장하는 곳부터 야외 식당 느낌이 물씬 나요. 마치 해외에 있는 듯한 느낌도 주기도 합니다. 주말이라 사람도 많기도 했고, 종종 외국분들도 보였어요. 

저희 모임이 인원이 6명이어서 6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도 충분히 있었답니다. 

 

반포 한강공원 주변에서 라이딩을 하거나 산책하며 데이트를 즐긴 후, 여기서 식사하는 분들도 있었고요. 물론 한강에 오면 라면이죠! 인근에 minostop 편의점도 있어서 라면을 즐기는 분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한 한강이라 저도 너무 들뜨더라고요. 한강이 주는 운치는 확실히 특별해요.

간판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안쪽에 카페가 있고, 외부 야외에는 레스토랑으로 주로 이용하는 듯했어요.

 

 

이렇게 한강을 바라보며 각 파라솔에 손님들이 앉아있네요. 여기서 식사도 하며 담소도 나누는 공간입니다.

 

손님들 얼굴이 많아 가리다 보니 조금 뿌옇게 보이죠? 손님들이 많은 편이었지만, 한가로움이 느껴지는 곳이에요.

 

이날 날씨가 흐려서 조금 아쉽긴 했어요. 강가 앞이라 확실히 바람은 많이 불어서 이날 조금 추웠던 기억이 있네요. 가기 전에 혹시 모르니 얇은 카디건은 챙기는 것도 추천해요. 참고로 저희는 5월 중순에 다녀왔답니다.

 

 

음식 주문

여기에는 음료와 식사 주문을 할 수 있는데요, 맨 오른쪽에 음식란이 있고 나머지는 음료라서 "어디에 식사가 있지?"라고 처음엔 당황했었어요. 주문서도 따로 주지 않고, 이렇게 벽면에 검은색으로 커다란 메뉴판이 부착되어있어, 개별적으로 봐야 한답니다. 식사 가격은 무난한 편이었네요. 저희는 커피는 따로 시키진 않았어요. 이따가 따로 이동할 예정 이어서요.

 

저희가 시킨 음식은, '페퍼로니 피자 1개, 베이컨 포테이토 1개, 등심 돈가스, 감자튀김, 연어샐러드' 였어요. 푸짐하게 시켰답니다. 

 

페퍼로니 피자예요. 피자가 생각보다 씬피자가 아닌 도우도 나름 도톰하고 푸짐한 편이었어요. 

 

이 베이컨 포테이토 피자 정말 맛있었어요. 맛까지 좋으니 더 기분이 좋았답니다. 

 

새우튀김도 함께 나오는 등심 돈가스. 푸짐한 사이즈에 튀김이 정말 바삭하게 나와요.

 

저 동그란 건 새우볼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저 새우볼이 맛있더라고요. 

상큼하고 고소한 연어샐러드. 정말 맛있는 메뉴였어요. 

 

 

 

마리나 파크 카페

여긴 카페가 따로 내부에 있었고, 여기에서 많은 사람들이 아이스크림을 먹더라고요. 저희는 먹진 않았지만, 다음엔 아이스크림도 맛보고 싶었답니다. 공간이 넓은 건 아니지만, 한강 주변에 괜찮은 카페인 것 같아요.

 

 

 

분위기도 훌륭하고 반포 한강공원에 데이트하거나 모임이 있을 때 정말 추천할만한 곳은 확실해요. 

소중한 추억을 남겨준 이날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다들 사랑하는 사람과 맛있는 식사 하세요.